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코로나19 위기관리에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감염 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 ‘2022 코로나위기관리 대상’ 1차 결과가 발표됐다.
9일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에 따르면 지방자치분야는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경기 안양‧남양주시, 경남 김해시와 창녕‧남해군, 전남 신안군 등 전국 2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또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과 CEO 분야는 15개의 국내 첨단기업과 전 세계 9개국 12개 기관의 글로벌 한인기업 및 재외동포 단체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시민단체분야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글로벌 힐링 문화행사를 기부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코리아 아르츠 그룹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1월28일까지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민간기업 등 국내와 해외기관, 단체들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았다.
평가단의 심사위원, 외부전문가,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해외와 국내의 각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 분야에서는 대구광역시가 현장에서 만들어진 글로벌 모범적 방역정책 분야에 선정됐다.
대구광역시는 신천지 교인들로 인해 코로나 1차 위기 때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 이후 민관 협치 체제를 가동해 드라이빙 스루를 포함,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저지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방역에 있어 국제적 모범을 보인 공로다.
또 스마트 로컬 방역 정책 분야에서는 경기 안양시,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혁신지역정책 분야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 코로나 위기극복 및 구민행복정책 분야에 서울시 금천구, 체계적 코로나 대책과 성공적 지역축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에 경남 남해군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기업과 CEO분야 대상에는 최첨단 공기청정살균 기를 통한 효과적 코로나 대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플라스큐, 반도체 기술 기반 코로나 신속PCR 진단키트를 개발한 옵토레인과 전동식 의료용 객담 흡인기 개발과 보편화에 앞장선 엘메카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이솔테크, 유이케미칼, 리벤츠, 내외코리아, 투루원, 와이즈컨 등 변종 코로나의 확산에 따른 글로벌 방역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과 CEO가 대거 수상했다.
글로벌 한인 기업이나 재외단체 분야에서는 첨단 마스크 사업화를 통한 글로벌 K-방역 수출분야의 TFNJ LLC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국제협력 및 수출증대 노력에 앞장선 뉴욕 한인경제인협회, 월드옥타 중국회장단협의회, 일본의 해피식품 등 전 세계 9개국 12개 기업과 단체도 선정됐다.
한편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은 지난해에는 3000여 명의 교수로 구성된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3만여 명 글로벌 CEO가 회원인 세계한인무역협회, 50여 개국 300여 명의 해외 한인언론사 대표로 구성된 세계한인언론인협회, 25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사)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부설 코로나위기관리 글로벌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2022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국회 차원의 입법이 긴급히 필요하고 일선 학교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분야의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국회의원과 교육청 등에 대해서도 내부 평가단과 외부 추천기관의 엄정한 자체심사를 통해 2차 수상자 명단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